야마자키 타카코 [가시광선]

또 청춘의 흔적들을 책장에서 헤집다가 발굴한
야마자키 씨의 단편 [가시광선]에 콧잔등이 시큰해져
잊기전에 포스팅 해보려는 나의 작은 몸부림

한참 우리나라에선 '보이' 해적판으론 '프리티 보이'로
제법 인기 몰이중이던 야마자키의 단편 중에서 가장 좋아하던 작품이 되겠다.
'보이'는 아직도 연재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던데 증말?? (확인 결과 올해 완결 예정!!!!)
아무튼 연재도 너무 느리고 애늙은이 중3인 그들에게
조금 질렸다면 단편집을 한 번 권해볼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시광선]을 상당히 좋게 읽었는데
어디론가 내달리고 싶은 열정, 하지만 아직은 서툴고 두려운 10대의 모습을
잘 그려낸 수작이라고 저는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 존대?)
단편이니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 것도 장점이네요. 
  
그녀의 다른 단편도 괜찮게 읽은 기억은 나는데 내용이 생각 안 나는군요.
이넘의 휘발성 기억력.

[55일] 우는 얼굴 육아일기

이 표정이 좋아서 자꾸 울리고 싶다.
근데 책에서도, 어른들도 얼른 달래라고 하니 아쉬움


열심히 할게요, 돌잔치 끝나면...

출산 후 나의 생활 패턴은 모두 복띠에게 맞춰졌다. 뭐, 당연한 거지만.
책도 육아서적만 읽고, 일부러 TV도 안 틀고, 9시 전에 불 꺼버리고...

이것까진 괜찮은데 근무 중에도 마음은 복띠를 맡겨둔 친정에 가있다.
요즘은 또 돌치레 하는지 잠시 잊고 있던 감기가 찾아들어
아주 땡하면 바로 친정으로 퇴근해 버리는 왕언니.
게다가 이번 주말이 돌이라서 몸도 마음도 정신이 없다.

사실 주변의 애기 엄마들을 보면서 회사에선 일에 집중해야지!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시망...저출산 시대에 아기 낳고 복직 해줬으면 고맙게 여기라능!!! 하며 본인은 배짱 튕기는 중
...
아니, 실은 이렇게라도 당당하고 싶었어요. 돌잔치만 끝나면 미뤄둔 거 다 해치울게요. 으앙 ㅠ_ㅠ

근데 진짜 출산 장려 하시는 국가가 나한테 해준 게 머임??
...
아니아니, 지송합니다. 요즘같은 구직난에 열심히 다녀야죠, 네.

난 육아휴직까지도 바라지 않으니
만 3세까지 근무시간 단축과 고용 보장의 혜택 좀 누릴 수 있음 좋겠다.
뾰로롱~ 공무원



개구리 복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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